왜 냄새가 올라오나요
- 트랩의 물이 말랐을 때
- 배수구 아래에는 물을 가둬 하수 가스를 막는 트랩이 있습니다. 국가 건설기준(KDS 31 30 25)은 이 물막이(봉수)의 깊이를 50mm 이상 100mm 이하로 정해 두었습니다. 오래 비운 집이나 잘 쓰지 않는 베란다·세탁실 배수구는 이 물이 증발해 냄새가 납니다.
- 덮개나 연결부에 틈이 있을 때
- 욕실 바닥 배수구의 컵 모양 부품을 빼 두었거나, 싱크대·세면대 아래 배관이 바닥 구멍에 헐겁게 꽂혀 있으면 그 틈으로 냄새가 샙니다.
- 배관 안에 찌꺼기가 쌓였을 때
- 머리카락·비누 찌꺼기·기름이 배관 벽에 쌓여 썩으면 물이 빠질 때마다 냄새가 납니다. 물까지 천천히 빠진다면 막히기 전 단계일 수 있습니다.
- 배관 속 공기 흐름이 나쁠 때
- 같은 건설기준은 트랩의 물이 빨려 나가지 않도록 배수관에 통기관을 두게 합니다. 물을 채워도 금방 다시 냄새가 난다면 이쪽 문제일 수 있어 점검이 필요합니다.
직접 확인하는 순서
- 냄새 나는 배수구에 물을 한두 컵 붓고 하루 지켜봅니다. 냄새가 줄면 트랩의 물이 말랐던 것입니다.
- 욕실 바닥 배수구 덮개 아래 컵 모양 부품이 제자리에 끼워져 있는지 봅니다. 머리카락이 끼어 들려 있어도 물막이가 깨집니다.
- 싱크대·세면대 아래 배관이 바닥으로 들어가는 자리에 틈이 있는지 봅니다. 틈을 막기만 해도 냄새가 줄어듭니다.
- 배수구 거름망과 트랩 안의 머리카락·찌꺼기를 걷어 냅니다.
이것은 피하세요
- 락스(염소계 표백제)와 산성 세정제를 함께 쓰지 마세요. 한국소비자원은 두 성분을 함께 쓰면 인체에 치명적인 염소가스가 생긴다고 경고합니다.
- 펄펄 끓는 물을 붓지 마세요. 국가 건설기준은 60℃ 이상의 뜨거운 배수를 식혀서 건물 배관으로 흘려보내도록 정해 두었습니다.
업체를 부르는 게 나을 때
- 물을 채워도 하루 이틀 안에 다시 냄새가 날 때
- 여러 배수구에서 한꺼번에 냄새가 날 때
- 냄새와 함께 물이 천천히 빠지거나 꾸르륵 소리가 날 때
저희는 이렇게 합니다
저희는 막힘 때문인지, 트랩·연결부 문제인지부터 확인하고 원인에 맞게 손봅니다. 필요하면 배관 내시경으로 속을 화면으로 보여 드립니다. 출장비는 받지 않고, 작업 전에 금액을 먼저 안내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오래 비운 집에서 하수구 냄새가 나요. 고장인가요?
대개는 배수구 트랩에 고여 있던 물이 마른 것입니다. 배수구마다 물을 한두 컵 부어 보시고, 그래도 계속 나면 점검을 받아 보세요.
락스를 부으면 냄새가 없어지나요?
잠깐 가려질 수는 있지만 원인이 그대로면 다시 납니다. 특히 산성 세정제와 함께 쓰면 염소가스가 생기니 섞어 쓰지 마세요.


